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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이야기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 업체비교, 현실

by 미친 직장인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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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조각투자(토큰 증권)란?

 말 그대로 부동산(실물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소액투자를 말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실물 자산을 증권화해 소액으로 쪼갠 '토큰 증권(STO)'의 발행과 유통을 본격 허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토큰증권 거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부분적으로 시행되어 왔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2월 5일에 발표한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을 따라 이러한 조각투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증권형 토큰으로 불렸던 모든 형태의 증권은 '토큰 증권'으로 명칭이 통일된다. 따라서 현재는 아직 법이 제도화되지는 않았으나,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법제화되어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예정이다.

 

2.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 업체비교

구분 카사 루센트블록 세종텔레콤 펀불
서비스로고
서비스명칭 카사 소유 비브릭 펀불
토큰화자산 상업용 부동산
(강남권 타겟)
상업용 부동산
(국내 전역)
상업용 부동산
(부산지역)
상업용 부동산
(국내 전역)
샌드박스 특례
부여기관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예탁결재원
등록여부
X O O O
컨소시엄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교보자산신탁
무궁화신탁
신영부동산신탁
하나자산신탁
한투부동산신탁
KB부동산신탁
이지스자산운용
DS자산운용
대신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우리자산신탁
코리아신탁
유동화형태 처분신탁 처분신탁 부동산펀드
(집합투자증권)
처분신탁

 일단 대표적인 4군데 업체를 간단히 비교하였다. 제도권 내에 법제화될 예정이라 최근 금융권등에서 많은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시장상황은 미지수인 듯하다.

 

3. 현재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의 현실

머니투데이 2월 17일자 기사

 위에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부동산 소액투자는 현재 부동산 하락기를 맞아 투자자들에게 큰 살망을 안겨주고 있다. 소액투자의 가장 큰 장점인 유동성이 낮다. 하루에 10만 원 미만의 거래가 일어나 투자자들이 낮은 금액을 제시해야지만 거래가 일어나는 판국이다. 또한 플랫폼 이용료라고 거래할 때 내는 금액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여러 문제점을 쉬쉬하고라도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매입가격 역시 감정평가금액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산출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가격이 절대 가격도 아니고 감정평가서는 매입 시기나 시점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의 하향기에 맞추어 부동산 가격하락도 있었지만, 실제 거래되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반영되었을 경우에는 이 또한 많은 투자자들에 실망을 안겨준다. 현재 부동산의 어려운 국면에 맞춰 부동산 조각투자 가격은 더더욱 떨어져 있다. 이런 어려운 국면에 낮은 배당률 역시 투자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연배당율 역시 약 2%대라 크나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토큰증권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라는 인식에 따라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 신탁사와 증권사, 자산운용사등은 이런 운영 플랫폼에 투자하거나 혹은 새로운 플랫폼 제작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예로 대신증권은 "카사" 인수를 타진 중에 있다. 이런 토큰증권의 과도기를 맞아 새로운 형태의 여러 토큰증권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과도기에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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