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를 구입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등 보고 몇 군데 전화를 해봤다.
대부분 카달로그 or 홈페이지 내 사진만 볼 수 있다고 하며, 자판기를 볼 수는 없다고 답했으며, 어떤 곳은 사무실이 없는 곳도 있었다.(주소지가 집인 곳도 있었다.)
몇몇 업체들은 그냥 홍보만 인터넷으로 하고 차후 물건을 구입해서 나에게 납품하는 방식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음료자판기 구입을 알아봐야 했다.
일단 공식적으로 자판기를 공급하는 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https://www.lottelem.co.kr/index.asp
위 홈페이지에서 대리점 정보를 보면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차후 a/s등도 생각해야 하고, 자판기를 직접 보기도 해야하고, 또 거리가 너무 멀면 운반비가 많이 나올 거라는 생각에 일단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전화를 해봤다.(몇몇 곳은 사업을 접은 곳도 있었다)
몇 군데 전화를 해서 방문해서 상담후에 대략적인 자판기 구입방법에 대해 약간의 지식이 쌓였다.
이런 총판들은 새 자판기도 취급하지만, 중고자판기도 취급하였다.
우리가 쓰는 생활가전(냉장고등)은 매년 업그레이되어서 신제품이 나오지만, 음료자판기는 4~5년 된 모델도 거의 업그레이드 없이 신제품이라는 모델로 계속 나온다고 했다.
그리고 중고음료자판기를 추천했다. 이유는 가격적인 면이 가장 컸고, 기능이 똑같아서 굳이 새 자판기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몇몇 군데 미팅을 마치고, 제일 중요한... 이 업체가 믿을 수 있냐?? 만약 갑자기 업체가 폐업하면 a/s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로드뷰, 네이버로드뷰를 확인해서 몇년간 똑같은 자리에서 사업을 영위한 업체와 중고자판기 구입계약을 체결했다,
대부분 영세한 업체라 그냥 계약금 주고 영수증 받는 정도로 해서 진행했으며, 잔금은 자판기 설치 이후 바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렇게 구입한 자판기가 바로 이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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